- 25일 15시 구청장 주재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제8호 태풍 “바비”를 대비해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26일 18시경 목포 서쪽 약 8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 태풍 바비는 광주지역에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까지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태풍을 대비 준비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태풍을 대비 준비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특히,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풍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구는 각종 재난대비 대응메뉴얼을 재점검하고, 방재시설 및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는 등 긴급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7~9일 발생한 폭우로 인한 관내 수해지역이 다량 발생함에 따른 취약지역 안전점검도 진행된다.

침수지역 및 산사태 발생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상태를 재점검하고,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우수관 배수 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그늘막 쉼터, 선별진료소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의 결박 상태 점검도 진행된다.

서구는 25일 15시 서구청장을 주재로 13개 협업부서가 참여 한가운데 태풍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조치상황들을 점검할 계획이며, 태풍 기상 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비상1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난 호우로 이미 많은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다.”며,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태풍예방 홍보 안내방송 공문을 발송하고, SNS를 통해 안전사고예방 및 태풍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주민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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