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등 신종 감염증 위기상황 대응 위한 의정활동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의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4차 ‘광주시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20일 개최했다.

▲ 지난 20일 열린 제14차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 지난 20일 열린 제14차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시 의회에 따르면, 김용집 의장의 주재 하에 진행된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최근 여러 경로로 지역감염 확산세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광주시와 시 교육청의 대응사항 청취와 의원들의 지역주민 여론 공유 및 논의, 市방역대책본부에 대한 의원요구사항 제안 등이 이뤄졌다.

○ 김 의장은 “코로나 위기상황이 6개월 이상 지속으로 공직자들의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이 계속 누적되고 있어 매우 염려스럽다”면서“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의 생명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우리 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집행부가 방역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회 회기의 탄력적인 조정, 지역 내 방역체계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코로나19 긴급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등 신종 감염증 위기상황의 대응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신종 감염병 예방 및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모든 의원의 자발적인 월정수당 기부와 국제교류예산 전액 삭감, 헌혈운동 동참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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