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6개 분야 30개 공약사업에서 평균 80% 추진율 보여

장성군의 민선 5기 공약사업이 높은 이행율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잘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에 따르면 민선 5기 전반기를 맞아 공약사업을 자체 점검한 결과, 6개 분야 30개 공약사업에서 평균 80%의 이행율을 보이는 등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상황별로 이행 완료된 공약이 19건, 정상추진 10건, 지연 1건으로 나타났으며, 분야별로는 지역경제 69%, 농업분야 91%, 생활환경 78%, 주민복지 77%, 문화관광 70%, 교육분야 100% 추진을 보였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소상공인 점포임대료 지원, 전통시장 페스티벌, 아파트형 공장 기업유치 활동 전개가 완료됐으며, 국비가 확보된 사거리시장 현대화사업은 원활하게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지역경제와 관련해 68개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나노산단 조성사업의 속개, 농협 호남권물류센터 유치, 레이저산업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미래성장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농업․농촌 부흥 분야는 농촌신활력 귀농인 육성과 복분자․오디 웰빙농산물 유통 개선, 잔디․곶감․사과 명품화가 완료돼 계속 추진 중에 있는 등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배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 경로당 반찬값 지원, 다문화가족지원 활성화 사업이 완료됐으며, 생활환경 개선 분야의 상무아파트~상무대간 자전거도로도 국비를 확보한 상태여서 사업 추진이 무난할 전망이다.

교육지원 분야에서도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이 제도정착과 무상급식 실시를 통해 완료됐으며, 일반계 고등학교 전환지원도 문향고의 일반계고로, 삼계고는 부사관학과를 신설한 전문계고로 전환이 확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 발전과 군민 약속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려는 김양수 군수의 의지가 반영돼 국비 확보, 조례 등 제도적 장치 마련 및 전담조직 신설, 민․관 협력을 통해 공약 추진을 가속화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장성군은 공약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2년 연속 웹소통분야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와 인연이 되어, 김양수 군수는 지난해 일본 사가현에서 열린 ‘2011년 매니페스토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지방의 매니페스토와 정책 인프라 실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에서는 장성군수 출마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매니페스토 이행기준에 맞게 어떤 공약을 제시했고, 취임 이후 그 공약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한 발표로 눈길을 끌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끝까지 성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회생, 농업농촌 부흥 및 군민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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