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은 20일 시니어 세대의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된 ‘득량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준공돼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 보성군, 탄탄한 실버 스포츠 복지… 득량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
▲ 보성군, 탄탄한 실버 스포츠 복지… 득량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

보성군은 12개 읍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설치를 목표로 2019년 41억원을 투입해 보성읍, 회천면, 웅치면, 득량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을 완료했다.

아직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없는 겸백면은 2020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노동면도 연차적으로 건립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신설한 득량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날씨여건과 관계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는 막구조형식의 게이트볼장과 관리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속동으로 구성돼 있다.

보성군은 부상의 위험이 적어 시니어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게이트볼을 날씨에 구애 없이 전군민이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시설 인프라를 확장하며 스포츠 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생활SOC 공모 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정주여건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사업으로 게이트볼 이용자와 군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직 전천후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겸백면과 노동면에도 순차적으로 시설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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