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개정 누리과정 직무연수 통해 교사 역량 강화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신규 교사 안정적 교육 활동 지원

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비대면‧비접촉 상황을 선도하는 배움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 지난해에 열린 신규교사 직무연수 (자료사진/전남도교육청제공)
▲ 지난해에 열린 신규교사 직무연수 (자료사진/전남도교육청제공)

전남교육청은(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18일 유치원 신규교사 및 연수 희망자 247명을 대상으로 ‘2019 개정 누리과정 직무연수’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교사 안전을 위해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연수를 진행해 밀집도를 최소화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시행된 만 3~5세 유아 비대면 수업과 지난 3월 1일 막 도입된 ‘2019 개정 누리과정’으로, 교직경험이 없는 신규교사들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특히 「2019 개정 누리과정」은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서 대면과 접촉을 기본으로 하는 교육이기 때문에 현장의 고민은 더 컸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 시 안정적인 교육 여건을 만들어가는 방법들을 찾는 데 주력했다.

개정교육과정 고시문과 해설서를 중심으로 놀이이해자료, 놀이실행자료 등 현장지원자료의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한편, 1학기 동안 신규교사들의 실천 사례와 현실적 어려움 등을 공유하며 문제해결방안을 찾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삼호유치원 최지수 교사는 “올해 첫 발을 뗀 신규교사로서 유아마다 특성이 제각각이라 고민이었다. 아이들의 다양한 흥미를 지원하는 실제적인 팁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미라클유치원 김진주 교사는 “미리 개정교육과정을 준비하면서 병설유치원이나 타 지역의 유치원 선생님들과 소통해왔었다. 오늘 연수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나니 그동안의 고민들과 조언들이 전체적으로 정리가 된 것 같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정종혁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사 연수, 네트워크 강화, 일대일 멘토링제 등을 통해 신규 교사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며 “교사들의 수준이 향상되면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행복이 커진다. 앞으로도 교사 생애주기별 연수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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