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9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들어간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질병관리본부 주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매년 실시중인 국가 승인통계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대상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142개로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 및 관리수준, 삶의 질 등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유행으로 방역수칙 준수관련 지표가 추가됐다.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조사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안전을 확보했다. 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체온 확인,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조사할 방침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하겠다”며 “조사결과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보건사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지역주민들도 관심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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