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라남도 여수시에 대대적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물결이 일고 있다.

여수시 문수동은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캠페인을 전개해 애국심 고취와 주민 화합에 힘쓰고 있다.

▲ 여수시 곳곳,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물결’
▲ 여수시 곳곳,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물결’

지난 12일 문수동 통장협의회는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여문공원~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시민과 상인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운동은 전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여문공원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을 재조명, ‘민족 국가’를 낭독한 후 만세삼창을 하고 이어 문수동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태극기 우산 퍼포먼스를 함께 전개했다.

장옥기 통장협의회장은 “광복절을 맞아 행사에 참여해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한 통장님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민 전체가 하나된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몸소 실천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여천동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여천동 유관단체 회원들이 차례로 참여해,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시외버스 터미널 ~ 성산공원 거리 일원에서 “제75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 꼭 함께 해 주세요” 동참 문구로 전 가정에서 나라사랑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여천동 유관단체에서는 태극기 100여 개를 가정과 대로변 상가에 보급해 태극기 달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정현진 여천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모두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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