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달성 효과적인 ‘와디즈’에 입점 추진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쇼핑몰 입점을 추진키로 했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전남도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을 필요로 한 기업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법이다.

이번 입점 추진으로 아이디어와 기술은 뛰어나지만,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온라인 거래가 증가한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중 소비자 호응이 높아 기업 매출 달성이 가장 효과적인 ‘와디즈’를 선택해 입점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현재 사회적경제기업의 신제품에 대한 온라인 상세 페이지와 스토리텔링을 제작 중이며, 와디즈에서는 이달 말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입점 될 5개 제품은 쌀로 만든 단팥빵 옥과 맛있는 캔김치 나물밀키트세트 나물사랑) 개랭이고들빼기 김치 김부각 등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올해 시범적으로 첫 시도한 크라우드펀딩 입점이 매출 신장과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경우 내년부터 사업규모를 확장해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토록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염성열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코로나19와 갑작스런 폭우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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