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양보하는 마음으로 협상 타결해 지역경제발전 중단 없어야…”

권오봉 전라남도 여수시장이 보도자료를 통해 플랜트건설 노·사 임·단협 협상 타결을 바라는 여수시 입장문을 발표했다.

▲ 권오봉 여수시장, “플랜트건설 노?사 협상 조속한 타결 희망”
▲ 권오봉 여수시장, “플랜트건설 노?사 협상 조속한 타결 희망”

권 시장은 “플랜트건설 노·사의 임·단협 과정 중 발생한 총파업 소식을 접하고 시정책임자로서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여수시의 여건을 보면 금년 1월 이후 7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감소함에 따라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전국적인 수해로 관광 산업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현재 국가산단에는 GS칼텍스, LG화학 등 17개 기업이 2025년까지 약 9조 5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 효과가 지역경제로 확산되는데는 산업평화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12일 시장이 노·사 양측 대표를 면담하면서 조속한 협상 재개와 타결을 당부한 바 있다.

권 시장은 “건설현장의 활동이 멈추는 것은 노·사 양측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시민들께서도 매우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노·사측 근로자와 그분들의 가족 한 분 한 분이 모두 소중한 시민“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시 한 번 노·사 양측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상장에 마주 앉기를 바란다”며 “서로 배려와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으로 협상에 임해 일터와 가정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원만한 타결을 간절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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