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농가 돕기 위해 3천 300만원 구매

전라남도는 13일 SK텔레콤이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농가 돕기를 위해 도가 운영중인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의 상품권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
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

이날 전라남도와 SK텔레콤은 전남도청에서 남도장터 상품권 3천 300만원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광주, 전남·북, 제주 등 SK텔레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남도장터 상품권을 제공한다.

상품권은 남도장터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남도장터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한 후 본인이 희망한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최근 소비자가 뽑은 올해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남도장터는 시장·군수가 엄선한 948개 업체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1만 613개 상품이 입점해 있다.

온라인 회원수도 25만명을 돌파했다.  올 7월말 기준 매출액은 1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억원 보다 약 10배 증가해 농어가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SK텔레콤의 남도장터 상품권 구매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된 지역 농어업인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며 “고객들이 다시 찾는 남도장터가 되도록 입점 상품의 품질관리와 고객 응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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