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시청, 구청에서 접수…저소득층 등 우선 선발

광주광역시는 2단계 시민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물샐틈없는 코로나 방역망을 구축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지하철 터미널, 공공 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광주시는 행정안전부에 희망일자리사업 예산 추가 요청분과 고용노동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 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생활방역분야로 대중교통 시설방역단 250명, 도시철도 생활방역 41명, 역과 터미널 열감지기 운영 16명, 시청사 등 공공청사 방역 14명 등 총 321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광주 시민으로 경기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 폐업한 경험 등이 있으면 우선 선발한다.

근로시간은 주 15~25시간이며 임금은 최저임금을 적용한다.  참여 신청은 14일부터 19일까지 시청, 주소지 관할 구청·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선발된 인력은 9월8일 발표하며 11일부터 사업에 투입된다.

광주시는 사업별 선발계획 대비 지원이 미달인 경우에는 타 사업 지망자와 후순위 대기자 중에서 본인의 동의를 얻어 유사사업에 배치한다.

이와 함께 공공일자리사업의 국비 비율이 90%에 이르는 만큼 단계별 사업결원 발생 시 대기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게 충원해 일자리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집행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홈페이지, 광주시 콜센터, 광주시 시민공공일자리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삼 시민공공일자리지원센터 본부장은 “위드 코로나시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생활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공공 일자리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방역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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