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 유튜브 채널, 사단법인 서울시티발레단

아주 특별한 한국 전래동화 “효녀 심청”을 사)서울시티발레단(단장 김광진)이 명품 발레로 오는 1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 포스터
▲ 포스터

그동안 코로나 19 장기화로 상반기 공연 취소를 겪었던 서울시티발레단이 올해 첫 공연인 “효녀 심청”을 통해 시민들 모두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희망함과 동시에 무대를 그리워하는 많은 무용수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추진한다.

13일 서울시티발레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0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선정 작으로 현 상황에 맞추어 無 관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사단법인 서울시티발레단)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안방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선보이는 “효녀 심청”은 총 3막으로 눈먼 부친을 위해 제물이 되어 인당수에 빠졌으나 죽지 않고 다시 세상에 나와 맹인 잔치에서 상봉한 아버지가 눈을 뜨게 된다는 내용으로 현) 미국 죠프리발레단 주역무용수 정한솔과 전) 국립발레단 출신 윤해지가 주역을, 서울시티발레단 신재원, 이경찬이 솔리스트를 맡아 볼거리와 함께 발레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연출과 안무를 맡은 김광진 단장은 “발레와 한국무용의 협업무대로 볼거리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우리나라 전래동화인 “심청”을 발레 극으로 기획, 연출하여 유교적 관념인 효(孝)와 인과 음보(因果應報)의 전통사상을 통해 꿈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삶의 교훈을 보여주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사)서울시티발레단은 2009년에 창단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에 “신나는 예술여행”과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방방곡곡”사업을 통해 발레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동화발레 극을 제작해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다수의 기획공연으로 초청된 바 있다.

또한 중장기 프로젝트 시리즈 1 “심청”이어 2021년 풍자와 해학이 있는 발레 뮤지컬 “콩쥐 팥쥐”와 2022년 “흥부와 놀부”를 중장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