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22명…말벗·집수리·악기연주 등 재능나눔 실천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 11일 구청 상황실에서 우리 마을 ‘백세봉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동구, ‘백세 봉사단’ 역량강화 교육 실시
▲ 동구, ‘백세 봉사단’ 역량강화 교육 실시

동구는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살아온 경험과 재능을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마을 백세 봉사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교육은 아가페실버센터 주리애 원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현재 ‘백세봉사단’은 60세 이상 지역주민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3회에 걸쳐 말벗 상담 집수리 전기수리 뜨개질 악기 연주 등 본인들이 지닌 재능을 통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봉사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적 교감 및 사회적 친밀도 상승으로 우울감 해소 및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도시의 핵심은 백세 이며, 구민 모두가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백세 안심, 백세 활력, 백세 건강, 백세 문화 등 4대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백세봉사단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제공은 물론 상호 정서적 교류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적 돌봄속에서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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