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전라남도 담양군수가 11일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 안정과 주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수해 현장을 방문한 최형식 담양군수 (담양군제공)
▲ 수해 현장을 방문한 최형식 담양군수 (담양군제공)

군에 따르면, 이날 최 군수는 관내 12개 읍면의 수해 현장을 살피며 복구 작업에 한창인 자원봉사자와 장병,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인한 농작물의 침수 등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철저한 조사와 함께 빠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11일 현재 담양군에서는 사망 2명, 실종 1명, 부상 1명 등 총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928명의 이재민과 1,517억 원의 시설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비롯한 군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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