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건에 따른 의료·보건 체계 마비, 대규모 시위 및 재발 가능성 등 감안, 우리 재외국민 대상 철수권고

외교부는 11일 레바논 베이루트 市의 여행경보를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8.4.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건 발생에 따른 의료체계 마비, 대규모 시위 발생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다.

▲ 레바논 베이루트 市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조정한 외교부
▲ 레바논 베이루트 市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조정한 외교부

이와 관련, 레바논 베이루트 市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줄 것을 권고했으며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에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레바논 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재외국민 보호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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