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장 치안감 이금형은 지구대․파출소 야간근무 현장체험 근무에 나섰다.    이번 현장 체험은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장 뿐 아니라 광주청 전 과장, 산하 5개 경찰서 서장을 포함하여 이달 30일까지 각 각 일정에 맞춰서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이 청장의 현장체험은 26일 20시부터 익일 02시까지 사건․사고 등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에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직원들과 함께 야간 근무를 수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현장체험은 광주광역시 치안의 책임자로서 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중심 경찰활동’을 위한 시책 추진과 관련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현장 경찰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살피고 처우 개선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취지로 계획되었다.

이 청장은 외근용 조끼를 착용하고 직접 112순찰차에 동승하여 사건․사고 신고 접수, 주취자 처리 등 다양한 신고 사건을 처리 했고, 심야 시간대 강․절도 범죄예방을 위해 수완지구대 치안올레길을 중심으로 편의점, 주유소 등 방범취약 개소와 주택가 후미진 곳을 도보로 순찰하기도 하며 현장 근무자들과 같은 근무를 실시했다.

이날 수완지구대에서는 가족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자살을 시도하려는 시민을, 이청장이 현장에서 지휘하는 가운데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주변 수색으로 구조하여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함께 근무한 지구대 직원들은 “광주 시민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근무하는 청장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되어 뜻 깊었다.”하고,  “지역경찰관들의 근무 여건에 있어서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해결해주었으면 한다.”고 바랬으며,   이 청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이지만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경찰활동으로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