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여 7월말까지 진행되는 연꽃의 향연은 불자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꽃에 매료 된다.
7월초인 현재 우리나라 전역에서 연꽃을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류는 백련과 홍련이다. 그중 홍련은 꽃대가 곧고 길어서 꽃이 수면에서 높이 솟아 있으며, 꽃 가운데 벌집 같은 연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일 (일요일) 태풍 너구리호의 영향으로 가랑비가 촉촉히 내리던날 연꽃의 전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부여 궁남지를 찾아 수즙은듯 이슬을 머금고 있는 연꽃의 자태를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사진으로 감상 할 연꽃의 향연]
조경륜 기자
fci2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