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보건소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 함평군보건소, 호우 피해지역 긴급방역소독 실시
▲ 함평군보건소, 호우 피해지역 긴급방역소독 실시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이날 집중호우에 따른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 9개 읍면 경로당과 피해 가구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손소독제와 마스크, 살충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피해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도 병행 실시했다.

특히 비교적 큰 피해를 입은 함평 5일 시장 일대와 이재민 대피소 7개소, 침수주택 60여 가구에 대해서는 방역차량 2대와 수동분무기 8대를 활용해 분무 연막 소독을 실시하는 등 꼼꼼한 방역체계를 유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빠른 피해복구는 물론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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