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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집중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공무원들, 침수 주택·공장 등 도와…군 장병과 민간단체도 거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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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9  13: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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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공무원들이, 7~8일 집중호우로 재해를 입은 주택·도로·농경지 등 21개 동 359곳으로 나가 피해 복구와 정상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 피해복구에 나선 광산구 (광산구제공)

이날 오전 어룡동으로 배치된 광산구 공무원 10여명은, 소촌제 붕괴로 침수 피해를 입은 소촌농공단지의 한 주택수리업체를 찾아 토사를 치우고, 빗물에 잠겼던 원재료를 정리했다. 같은 시각 첨단2동으로 나간 공무원들은 하천 범람으로 농경지와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봉산마을 가정집에서 가재도구와 가구 등을 옮기고, 수돗물로 토사를 씻어냈다.

9일 광산구에 따르면,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7일부터 피해 현장 전역을 돌며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들을 취했다. 장마가 주춤한 9일에는 동곡동 배수펌프장과 지하철 평동역사 등 굵직한 기간시설들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빠른 복구를 위한 인력·장비 투입 계획을 논의했다.

7일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던 광산구는, 영산강·황룡강 등의 홍수주의보·경보 발령이 잇따르자 8일 전 직원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9일 오전 6시 기준 광산구 집계에 따르면 총 475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광산구는 8일까지 116곳의 조치를 완료하고, 9일부터는 필수 인원을 제외한 광산구 공무원 전체가 현장으로 나가 피해 복구에 나서 도로 247곳, 주택 70곳, 농경지 22곳을 응급 복구했다. 아울러 광산구 피해액을 190억원으로 잠정 집계하고,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해 놓은 상태다.

집중호우 대응 과정에서 발 빠른 대처로 요양원 어르신들의 안전도 확보했다. 8일 광산구는 삼도동 오운천의 범람이 예상되자, 침수 예방 조치로 인근 호연실버홈에 요양 중인 어르신 25명을 다른 요양시설로 대피시켜 안전을 확보했다. 나아가 229세대 335명의 이재민에게 모텔 등 임시주거시설을 안내하고, 담당 공무원을 배치해 불편을 덜었다.

9일 503여단 제1대대 군 장병들도 동곡동과 임곡동 등 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 뛰어들어 시민들의 시름을 덜었다. 하루 전인 8일 광산구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도 선운지구 상가, 소촌공단, 장록교 주변 주택가 등에서 침수지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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