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공연‧시각‧문학‧다원 등 30개 단체에 총 3억여 원 지원 / 19일까지 온라인 접수…예술인 창작활동지원으로 문화예술계 일자리 창출 기대

광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연예술행사의 잇따른 취소로 피해를 입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공연‧전시 온라인예술극장 운영 사업’ 공모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 문화재단 (자료사진)
▲ 문화재단 (자료사진)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온라인 공연(음악, 전통, 연극 등), 시각, 문학(낭독극, 시낭송회, 북콘서트 등), 다원예술 등 각 분야 예술단체(회원, 비회원 모두 가능)를 대상으로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총 지원예산 3억여 원, 30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단체별 지원규모는 약 1,150만 원이다. 사업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의 문화예술단체로서, 단체별 총 1회 이상 공연‧전시 등 온라인 예술 활동이 가능한 10명 이상의 팀으로 구성해야 한다. 특히 최종단체 선정 완료 이후에 3개 단체 이내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대형 콜라보 공연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2020년도 올해 공공지원사업의 선정단체도 동일내용의 사업이 아닌 경우 지원 가능하나, 1천만 원 이상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본 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국비 유사사업‘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문화예술 온라인예술극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이 장기화 되면서 나타나는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를 문화예술로 해소하고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 신청은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jcf3@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8월 27일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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