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팀 120명 참여, 나드리B팀 우승

제11회 화순군 지회장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4일 나드리 복지관내 화순군 전천후 게이트볼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회장 조규봉)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충곤 화순군수를 대신하여 김연태 화순 부군수, 군의원,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 게이트볼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개팀 120명의 선수가 아침 8시부터 저녁 8까지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결과 나드리 B팀이 우승을, 준우승에는 남산 B팀이, 3위에는 나드리 C팀, 남산 A팀, 장려상에는 동복 A팀, 나드리 D팀, 동면 B팀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능주 A팀이 우승한 바 있다.

조규봉 노인회장은 “게이트볼경기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동호인간 화합 단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대회인 만큼 승리의욕도 중요하지만 이해와 아량을 베풀어 동호인간 친목도모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복귀 게이트볼 연합회장은 우리 지역도 동호인들의 관심 속에 게이트볼이 많이 보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김연태 부군수는 “승부에만 집착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과 양보하는 자세로 서로 운동하시기 바라며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을 목표로 민선 6기가 출범하였으므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는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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