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고졸 취업문화 확산 · 취업역량 강화 최선”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년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 도내 특성화고 졸업자 1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 전남도교육청
▲ 전남도교육청

도교육청에 따르면, 8월 3일 발표된 최종 합격자 명단에 목포공업고 시설 2명, 순천공업고 공업 2명, 여수석유화학고 공업 1명, 여수정보과학고 조리 4명, 전남조리과학고 조리 1명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도 전라남도 지방직 41명, 전라남도교육청 지방직 14명, 국가직 9급 19명, 서울시 공무원 1명으로 등 총 75명과 부사관 61명이 합격한 데 이어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무원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올해 고졸 출신으로 행정직 169명, 기술직 76명 총 245명을 전국 단위로 선발할 예정이며 9월 26일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어 이 시험을 준비하는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또한, 정부의 고졸취업활성화 방안 발표에 따르면 2022년까지 고졸 출신 국가직 공무원은 20%, 지방직 공무원은 3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전남 직업계고는 학생들의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취업할 수 있도록 고졸취업문화 확산 및 취업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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