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24일 계수초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전화 상담 진행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서부Wee센터가 코로나19 확진과 격리로 인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수초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집단상담 등 통합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 서부교육지원청 서부Wee센터,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 서비스 실시
▲ 서부교육지원청 서부Wee센터,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 서비스 실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학부모·교사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서부Wee센터 전문상담사가 지난 7월20~24일 계수초에 마련된 긴급 상담실에서 전화 상담을 진행했다.

또 추후 등교 이후 대면 활동에 대한 불안감, 심리적 위축·회피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30~31일 이틀 동안 ‘심리안정 지원 및 스트레스 완화’ 집단 상담을 실시했다.

‘심리안정 지원 및 스트레스 완화’ 집단상담은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습득해 효과적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트레칭 및 호흡법 등 간단한 활동 시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과 격리기간 동안 증가한 우울감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확진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으로 인한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고려해 낙인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본 집단상담 및 교육은 올해 총 33개교를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긴급 지원을 요청할 경우 즉각적으로 개입해 학생·학부모·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장은 “서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학부모·교사가 겪고 있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해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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