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소규모로 진행

전라남도 고흥군은 전남도의 공공시설 탄력적 운영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다음달 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 고흥군립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 고흥군립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시설물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 중인 남부도서관을 제외한 5개관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프로그램별로 10명 이내 또는 수용가능 인원의 30~50%로 제한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북스타트 리딩푸드놀이 영어교실 전래놀이 컴퓨터교실 건강요가 미생물 발효교실 등 21개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저녁 있는 삶을 위해 캘리그라피 프랑스 자수 등 야간 프로그램을 개설해 낮과 밤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일주일간 각 도서관 자료실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문화프로그램을 재개해 군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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