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업무협약 체결, 7월부터 4천원에서 5천원 인상

전라남도  목포시는 7월부터 목욕 및 이·미용권을 기존 4천원에서 1천원이 오른 5천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 목포시,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인상지원으로 노인복지 향상
▲ 목포시,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인상지원으로 노인복지 향상

시는 지난 29일 목포시 목욕협회 및 이·미용사회와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사업은 목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시의 대표적인 노인복지사업이다.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70세 이상 어르신에게 1인당 연24매씩 지급하고 있으며 관내 목욕탕 및 이·미용업소에서 연중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매년 물가상승과 목욕탕 및 이·미용업소 실제 이용 금액 간 차이 등을 고려, 올해 5억 2천만원을 추가 편성해 목욕 및 이·미용권 인상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인상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받고 또한, 코로나19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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