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해 주민숙원 푼다

김철우 전라남도 보성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

▲ 국회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고 있는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제공)
▲ 국회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고 있는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제공)

김 군수는 29일 관련 사업 부서장들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안도걸 예산실장, 김위정 농림해양예산과장 등과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강력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벌교권역 통합관광 로드를 실현할 미래해양 생태탐방시설 조성사업을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채택하고 기본 설계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비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미래해양 생태탐방시설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장암리~해도~장도 간에 생태관광 탐방로와 해상데크를 조성하고 습지보호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미래해양 생태탐방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벌교권역 통합 관광 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과 연계해 사업을 발전·확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2021년 문화재청 사업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신규 공모와 더불어, 현재 벌교권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소설태백산맥 테마공원 조성 사업,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조성 사업, 어촌뉴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제석산 수석공원 조성 사업 등의 사업과 연계 추진해 사업을 1천억원대로 규모화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최대치로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철우 군수는 “살아생전 걸어서 육지를 밟아 보는 것이 장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면서도 그린뉴딜, 생활 SOC 확충 등 정부 정책 기조와 발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익 증진, 정주여건 개선까지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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