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급격한 예비력 하락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능력 점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28일(화) 오후 4시 전남 나주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전력 (한국전력제공)
▲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전력 (한국전력제공)

한전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이상고온 지속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발전기의 불시고장으로 인해 예비력이 250만kW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비상상황을 가정하여,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면밀하게 점검하였음.

한전은 지난 28일 오후 4시에 전력예비력이 40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 하여 전력수급비상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 재난상황실 직원들은 ①사업소와 핫라인 운영, ②SMS·팩스 등 가용 통신수단을 활용해 전력수급상황을 방송사에 통지, ③회사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지, ④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조체계를 유지했다.

동시에 고객 건물에 설치된 냉난방기기의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전력수요를 감축시키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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