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전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7월 28일 전남대학교 정병석 총장을 예방하고, 디지털도서관 건립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했다.

▲ 디지털도서관 건립기금 2천만원” 기부한 이준호 전 대신증권 대표이사(좌)와 정병석 전남대 총장
▲ 디지털도서관 건립기금 2천만원” 기부한 이준호 전 대신증권 대표이사(좌)와 정병석 전남대 총장

28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준호 전 대표이사는 “대신증권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취업특강을 하거나, 모교 후배들이 대신증권에 지원토록 독려하는 등 나름대로 모교 발전과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며 “모교가 후배들을 위한 디지털도서관을 건립한다는 소식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정병석 총장은 “자랑스러운 동문으로서, 그동안 대신증권은 물론 하나로종금, 대한화재 등 우리나라 유수의 금융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모교의 명예를 빛내 오신 ‘금융계의 대부’로 평가받고 계신다.”며 “특히,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과 모교를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큰 금액을 기부해 주신 만큼 훌륭한 디지털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준호 전 대표는 전남대 영문학과 출신으로 서울동창회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동창회 발전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지난 6월에는 ‘용봉인 영예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전북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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