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2.5억 원 투입, 올 연말 준공

전라남도 강진군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원거리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도암 분점을 신축한다.

▲ 투시도
▲ 투시도

강진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도암면 항촌리에 연면적 543㎡ 규모의 농기계임대사업소 도암분점 설치를 위해 지난 6월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임대농기계 확보도 이용 빈도가 높고 농가 선호도가 높은 장비로 구입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19년 농기계임대사업소 작천분점 설치에 이어 2020년 도암분점 설치 등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2차 감면(50%)을 8월~12월까지 실시한다. 임대료 감면을 통해 영농현장 농기계 사용 촉진으로 일손부족 해결에 적극 대처한다고 밝혔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농기계임대사업소 권역별 설치로 농업인들의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와 영농편익 제공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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