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의 방한에 앞서 한국 천주교 신자들에게 교황의 권고문 ‘복음의 기쁨’ 알려

로마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사무총장 마리오 토소(64)주교가 광주를 방문했다. 24일 오후 토소 주교는 한국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광주교구청 염주동 성당을 방문했다.

토소 주교는 오는 8월 방한을 앞둔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한에 앞서 한국 천주교 신자들에게 교황의 권고문 ‘복음의 기쁨’을 알려 교황의 정신과 사목 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방문했다고 주교회의는 밝혔다.

토소 주교는 지난 23일 서울 명동 성당에서 교황 방한 심포지움에 참석하여 기조 연설을 한 후 이날 광주 대교구 염주동 성당을 방문하고 오는 26일에는 서울 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과 교주장, 주교와 사제, 수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토소 주교는 열일곱 살에 카돌릭 수도회 살레시오에 입회하여 신학을 공부 한 뒤 1978년 수도사제로 사제서품을 받았다.

이후 1978년 밀라노 사크로 쿠오레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살레시안 대학교에서 철학교수 자격과 라테라노 대학교에소 신학교수 자격을 땄다.

2009년 교황 베데딕토 16세에 의해 로마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사무총장 과 비사르치오 명의 주교로 임명되었으며, 베네딕토 16세의 ‘ 진리 안의 사랑’을 집필 하기도 했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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