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50세대에 생필품·방역물품 꾸러미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코로나19극복 긴급지원 희망꾸러미 홈팩(Home-Pack)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 가족에게 긴급지원 희망꾸러미를 전달한 동구
다문화 가족에게 긴급지원 희망꾸러미를 전달한 동구

한국마사회광주지사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정 50세대를 대상으로 생필품·문화체험·방역물품 키트로 구성된 15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직접 방문 전달했다.

또한 이날 센터를 방문한 자비신행회(이사 이화영)는 이주여성 운전면허 실기시험 지원을 통해 지난 6월 최초 합격한 캄보디아와 중국출신 이주여성 2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선물하기도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지금의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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