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경실련 등 18개 단체 참여

광주 시민사회단체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16개 광주 시민사회단체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범시민운동 동참을 촉구했다.

▲ 대 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는 광주 시민사회단체(17단체)
▲ 대 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는 광주 시민사회단체(17단체)

오주 광주시민·사회총연합회 회장이 대표로 낭독한 호소문을 통해 “한 사람의 방심이 150만 광주 시민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귀를 지연시킬 수 있다”며 “우리의 일상을 옭아매는 지역감염의 고리를 완벽히 끊어내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함께할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생활화 ▲불요불급한 외출, 만남, 방문 자제 등 밀접접촉 금지 ▲SNS 등 소통채널을 활용한 범시민운동 적극 참여를 강조했다.

이어 오 회장은 “여전히 광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으로 심각단계”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 모두가 최일선의 방역 주체가 되자”며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고 코로나19를 이겨내 밝고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맞이하자”고 말하며 광주 시민의 동참을 요청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이후에도 SNS를 활용한 릴레이 형식의 마스크 착용 독려 챌린지 등 온라인 홍보와 함께 방역수칙 준수 범시민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호소문에는 ◆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주광역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광주광역시협의회, ◆광주자유총연맹광주광역시지부, ◆ (사)광주NGO시민재단, ◆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 광주YMCA, ◆ 광주YWCA,◆ (사)광주시민센터, ◆ (사)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광주지부, ◆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 ◆(사)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 ◆(사)광주광역시곰두리봉사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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