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자체점검 경제 부담 해소

전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방시설 안전관리 도우미 콜센터’를 통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 화재감지기 점검
▲ 화재감지기 점검

2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시설 안전관리 도우미 콜센터’는 건축주들의 소방시설 자체 점검에 대한 경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점검기구를 관계인에게 무상 대여하고, 소방시설의 경미한 고장 수리 지원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현재 도내 16개 소방서, 55개 안전센터에 ‘소방시설 안전관리 도우미 콜센터’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예약 신청은 각 소방서별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신청자는 해당 관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용법 교육을 받은 뒤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또한 경미한 고장이나 파손된 부품이 있을 경우 전화로 상담하면 현장진단반이 점검기구와 부품을 준비해 현장으로 출동, 부품교환 등 현장 여건에 맞게 적절한 응급조치를 펼칠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부담으로 소규모 건축물 등에서 발생될 수 있는 소방시설 부실관리를 방지해야한다”며 “소방시설이 완벽한 작동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방행정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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