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도로 5개, 시도 2개, 자전거도로 2개 등 9개 사업장

전라남도 여수시가 장마기간 쏟아질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가지 및 주요도로에서 시행되고 있는 도로사업장에 대해 재해 대비 사전 점검에 나섰다.

▲ 국도17호선~월산교차로 도로확장공사 현장 점검사진
▲ 국도17호선~월산교차로 도로확장공사 현장 점검사진

시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도로과 공사감독 공무원과 책임감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도시계획도로 5개, 시도 2개, 자전거도로 2개 등 9개 사업장을 현장 점검한다.

특히 점검반은 강우량이 집중되는 장마기간 동안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수방자재 확보, 비상연락망 정비, 취약 사면의 보호조치 및 배수시설 통수 확보여부 등 공사현장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대처 계획도 수립했다.

여수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그 상태가 미흡한 점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은 안전관리계획을 보완·변경 조치해 피해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예보에 따르면 장마가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도로공사 현장 사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시민안전 확보와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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