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환자 진료비 지원위해 1억원 전달 / 향후 10년간 의료진 교육비 3억원 약속

광주 세종요양병원 구제길 이사장(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대표회장)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 발전후원금으로 4억원을 기부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구제길 이사장은 전남대병원서 치료받는 불우 환자의 진료비 지원으로 1억원, 의료진의 교육 연구비 지원으로 3억원을 기부키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구제길 이사장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료와 교육,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전남대병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가져왔다” 면서 “이번 후원금이 불우한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의료발전에 뜻깊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삼용 병원장은 “전남대병원 발전을 위해 이렇게 큰 뜻을 전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 면서 “이같은 지역민의 애정과 격려에 힘입어 전남대병원이 지역민의 건강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구제길 이사장은 현재 광주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기부자 또는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 약속한 개인기부자)대표이며 평소 각 봉사단체·체육회·복지시설 후원 등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오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대통령상(2013년), 국무총리상(2014년), 보건복지부 장관상(2회), 행정안전부 장관상(2회), 광주광역시장상(3회) 등을 수상했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광주시민 대상(사회봉사부분)의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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