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교육복지마을 1호 ‘방젯골 행복발전소’ 7월 오픈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25일 오전10시 20분 방림1동 행복발전소 앞마당에서 ‘교육복지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남구청(구청장 최영호)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예산 지원, 복지 유관기관들의 사업 협력,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시교육청과 남구청이 교육복지마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추진을 위해 방림동 ‘방젯골 행복발전소’를 교육복지마을만들기 1호 프로젝트로 선정하여 6단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행복공동체 비전설정, 마을전문가 발굴, 공통의제 주민간담회 실시, 주민협의체 구축, 본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프로그램 및 사업을 7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본 사업을 위해 시교육청 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 교육복지사를 현장 파견하여 추진하며, 마을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멘토 및 마을텃밭 가꾸기, 마을순화지기, 주민반상회인 이웃사랑 나눔터, 마을 어르신이 운영하는 예절학당, 마을 체육교실, 마을 도서관인 북카페 운영 등 맞춤식 마을 프로그램과, 합창단, 영화 보는 날, 여행 가는 날, 의료서비스, 자조모임 등 가족중심 프로그램을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방젯골 교육복지마을만들기」사업은 방림1동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보호, 교육, 문화, 건강 지원 등 5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을 행복발전소를 거점센터로 지역 유관 기관 등에서 맡는다.

또 참여 기관으로는 주민자치위원회, 방림1동주민센터, 초등학교(방림초, 학강초, 봉선초, 유안초), 복지기관(남구청소년수련관, 인애, 양지), 11개 지역아동센터, 지역병의원, 남부경찰서 등 지역 기관을 네트워크 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장휘국 교육감은 “출발선 평등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주민, 지역자원들의 적극적 개입만이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과 마을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광주교육이 되도록 교육복지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