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휴관 기간 활용해 외관 개선 ‘주목’… 수영장, 문화예술회관도 추진

전라남도 장성군이 휴관 중인 지역 내 문화·체육시설에 옐로 콘셉트로 새단장하고 있다.

앞서 군은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기 시작한 올해 2월 수영장과 홍길동체육관, 문화예술회관 등 다중이용시설들을 발빠르게 임시 휴관 조치했다.

▲ 단장중인 홍길동체육관
▲ 단장중인 홍길동체육관

이후 지난 5월 재개관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다시 임시 휴관 조치를 내렸다.

휴관 기간 동안 시설물 개선을 추진하기로 한 장성군은 먼저 홍길동체육관 도장 작업에 착수해 최근 마무리했다.

2001년 지어진 홍길동체육관은 건물 외관 일부가 노후되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장성군은 고유의 도시 브랜드인 ‘옐로우시티 장성’에서 착안한 화사한 노란색으로 건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단장을 마친 홍길동체육관은 원거리에서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건물 양 측면의 프레임과 전면부의 옐로 포인트가 세련된 느낌을 준다.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인 공설운동장과 더불어 장성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홍길동체육관에 이어서 수영장과 문화예술회관도 새롭게 디자인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성공적인 옐로 콘셉트 디자인 적용으로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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