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아동 자전거...두 바퀴로 달리는 희망의 등굣길!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무등일보와 지난 25 11시 30분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빈곤아동 자전거 지원을 위한 “두바퀴의 드림로드”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도시 외곽지역 거주가 많은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등하교길에 대중교통 이용 후 도보로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자전거 지원을 통해 교통비를 아끼고 도보시간을 줄여 학생의 등굣길이 희망의 길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두 바퀴의 드림로드 캠페인 진행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자전거 지원대상아동을 공정하게 추천하고, 어린이재단은 추천받은 아동에게 자전거 전달을 위해 각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할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무등일보는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홍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한편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제공하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전거를 매개체로 행복한 학교생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자립의지를 북돋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의지를 밝혔으며 “보다 더 많은 시민과 학부모들의 참여로 지원을 요청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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