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13일 코로나19. 엄중시기에 골프를 친(7월4일) 7명 전원에게 14일자로 직위해제를 내렸다.

▲ 영암군 (자료사진)
▲ 영암군 (자료사진)

영암군에 따르면, "이들 공무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기고 골프모임에 참석한 7명에게 14일자로 인사조치(직위해제)를 내렸다.

영암군은 “군민과 공직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행정 불신을 초래하여 공무원의 품위 손상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모두(5급 2명, 6급4명. 7급1명) 직위해제를 단행 했다."고 했다.

한편, 금정면장 K00씨(5급. 사무관)은 지난 1일 광주고시학원 에서 광127번 확진자와 접촉하여 지난 7일 선벌진료소를 찾아 영암군 보선소에서 1차 검체채취를 하여 민간기관에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으며, 2차 검체채취를 하여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4일 공무원교육원 교육과정 동기들과 3개조로 편성 영암의 한 골프장에서 운동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영암군청 소속7명, 광주시청1명, 전남도청3명, 보성군청1명등 모두 현직공무원들이였다.

전동평 염암군수는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 기강확립을 철저히 잡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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