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대상 각 2개월 과정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북구는 오는 10월까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2020년 창업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북구 (북구제공)
▲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북구 (북구제공)

12일 북구에 따르면, 창업학교는 제1기(서비스업), 제2기(외식업)로 구분되며 상・하반기 각 2개월에 걸쳐 ▴창업 기본교육, 심화교육, 마케팅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창업학교 1기는 서비스업 사업자 25명이 참여해 지난 5월부터 2개월 동안 창업특강, 창업절차, 세법 등 창업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기본교육과 홈페이지 제작, 블로그 마케팅 등의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창업학교 2기는 1기의 만족도 조사 결과와 개선점을 반영해 외식업을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창업학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062-266-85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창업학교 수료 후 신규 창업한 소상공인에게는 특례보증 대출 한도를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상향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창업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성공적인 창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 지원사업’, ‘소상공인 종합컨설팅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에 대한 ‘이자 및 보증료’ 지원,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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