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칠거리 골목 르네상스’ 추진과 주민소통을 지원하는 ‘장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 장흥군 (자료사진)
▲ 장흥군 (자료사진)

장흥군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지원할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올 6월 사업 지역 내인 장흥읍 기양리 복지회관을 재단장해 문을 열었다.

센터를 총괄하는 센터장과 현장코디네이터 등이 근무하며 도시재생사업 및 사업에 필요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우선 매주 ‘찾아가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을 함께 재생할 주민협의체 회원들을 모집한다.

7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각종 주민공모사업과 주민역량강화교육, 재생사업 발굴 등의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다.

장흥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약 1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3년간 주차장 및 안심골목길 정비 등 주민생활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상생 협력 상가 및 역사카페 조성 등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

도시재생대학, 마을 가꾸기 교육 등 다양한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도 펼쳐나간다.

장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향후 도시재생플랫폼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정식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들을 활용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재생사업을 이끄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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