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제형)은 12일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성교육 및 진로교육을 신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3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실시된 성교육은 ‘성폭력예방을 위한 블랙라이트 인형극’으로 사회적 기업 동신이향이 실시하였다. 인형극 관계자는 신안지역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성폭력예방 및 유괴 방지 교육을 어두운 공간에서 빛을 이용한 블랙라이트 인형극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실시하여 그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말였다. 또한 학생들이 이번 연극을 통하여 자신의 몸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몸을 지키는 방법을 배웠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성교육 외에도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김다운 강사의 풍선 공예 또한 참석한 학생들에게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권길복 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경우 성교육과 직업교육이 지역사회통합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신안교육지원청에 직접 방문하여 참여하는 교육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신안지역 섬으로 직접 찾아가서 실시하는 성교육 및 직업교육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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