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농업인연구회 김순례·임영숙 회원

전라남도 화순군은 최근 향토음식농업인연구회 김순례, 임영숙 회원이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수상 후 기념촬영
▲ 수상 후 기념촬영

화순 향토음식농업인연구회 김순례 회장과 임영숙 회원은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한 경연대회 특별전시 부문 ‘장류 분야’와 ‘찬 요리’ 부문에 출전해 호평받아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단일 요리대회 중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행사로 조리 종사자와 조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 일반인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정부 부처 27개 관계 기관이 후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요리대회라 할 수 있다.

김순례 회장은 장류 분야 전문가로 향토음식학교에서 장류반 등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지역 향토 음식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음식 발전에 노력한 것을 큰 상으로 결실을 보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향토음식 연구에 정진해 우리 지역 음식문화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숙 회원은 “경연대회에 참가해 3박 4일 전시에 온 힘을 쏟으며 고생도 했지만 좋은 결과를 거둬서 뿌듯하고 수상을 원동력 삼아 향토음식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회 회원들이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가 있었고 그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 음식은 물론 우리 군의 대외적 홍보에도 이바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회의 개인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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