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늘어난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치유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동초등학교 5학년 12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의존 예방 교육을 6.30~7.9까지 2주간 동안 실시한다.

▲ 고흥군이 실시한 청소년 인터넷 ․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 고흥군이 실시한 청소년 인터넷 ․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2일 고흥군에 따르면, 4회기로 진행되는 교육은 ▲생활속 스마트폰 사용습관 탐색 ▲스마트폰 사용 유형 인식 ▲스마트폰 관련법적 지식습득 ▲스마트폰 사용조절능력 강화를 통해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자신만의 전략을 찾게 된다.

또한, 군은 교육 이후에는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전국 학령전환기 학생을(초4, 중1, 고1)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 결과에 따라 청소년에게 맞춤형치유서비스를 지원하고 후속 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개학이 늦어지면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이 증가했다”면서 “개인・부모상담 및 집단상담을 진행하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과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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