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서 ‘순천만정원’ 등 30점

전라남도가 2014 아름다운 남도의 봄 관광사진 공모전서 당선작으로 결정한 이종택 씨의 ‘순천만정원’ 등 30점을 9일부터 13일까지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전시한다.

전남도 관광사진전은 남도의 독특한 멋과 정취, 생동감이 넘치는 관광 매력을 담은 우수한 관광사진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응모작 접수를 한 결과 경기, 대구, 전북 등 전국 100여 명이 277점을 응모했고, 이 중 30점이 선정돼 300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시상금이 주어졌다.

금상을 수상한 이종택 씨의 ‘순천만정원’은 재개장한 순천만정원의 꽃 향기와 싱그러운 봄 색깔을 잘 표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에는 김광석 씨의 ‘월출산의 봄’, 최원주 씨의 ‘강골마을의 봄’이, 동상에는 오은순 씨와 정용석 씨의 ‘화엄사의 봄’, 입선작은 김순이 씨의 ‘신록의 송광사’ 등 25점이 영예를 안았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관광 사진전은 사진을 통해 남도의 매력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선작을 활용해 전남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계속해서 여름철 등 계절별 공모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여름 관광사진 공모전 응모 기간은 오는 8월 22일까지며 응모 방법은 봄 당선작이 게재된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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