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흥시설, 뷔페음식점 등 고위험시설 지정 1236곳

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전자출입명부 이용과 관련해 오는 7월10일까지 전자출입명부 사용 실태와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이번 점검은 시,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3개 반 60여명이 투입돼 관내 클럽,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뷔페음식점 등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1236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은 평일에는 자치구 주관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이용객이 많은 주말 저녁에는 시 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자출입명부 앱 설치 및 이용 여부 출입자 유증상 확인여부 사업주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종사자 유증상 확인 및 조치 여부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영업 전·후 소독 실시여부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여부 등이다.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하지 않거나 방역수칙을 이행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와 함께 고발 조치가 이뤄진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시설방문자 및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해당 시설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반드시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고위험시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조기 정착과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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