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자 소방정 승진, 박천우, 지용주, 신생균 소방령 승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전 접견실에서 2020년도 소방공무원 승진자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하고 광주시의 재난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 승진자 임용장수여식에는 최민철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 및 관련 소방공무원이 배석했으며, 이정자 소방정(54세)은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으로, 박천우 소방령(52세)은 소방안전본주 소방행정과, , 지용주 소방령(53세)은 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 신생균 소방령(51세)은 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으로 임명을 받아 근무하게 되었다.
한편, 1986년 소방에 첫 발을 디딘 이정자 과장은 당시 남성 전유물로 여겨졌던 ‘소방관’ 사이에서 여성이라는 고정관념과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높은 책임감과 꼼꼼한 업무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을 얻었다.
현재 광주시 여성소방공무원은 총 118명으로 전체 인원 1442명 중 8.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소방사 공채 임용 이후 본부 생활안전담당·구급담당·구조담당,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소방정책과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고 지난해에는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논리모형을 활용한 국제안전도시사업성과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소방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강한 소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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