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단지 전면적 대상, 7월 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

전라남도 장성군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광역방제기와 드론 등을 사용해 단지별로 일제히 농약을 살포하는 방식인‘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장성군이 일반벼 재배 전 면적에 대해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해왔다.

▲ 장성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추진
▲ 장성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추진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적기 방제가 용이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일반 벼 재배 농업인으로 약제비 및 공동방제비를 포함해 ha 당 15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기준은 작년 쌀 변동직불금 재배 면적이며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7월 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군은 향후 공급량을 확정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중점 방제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작년부터 전면 시행 중인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 이행을 위해 군은 방제단, 도우미 등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 교육과 병해충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적기 공동방제를 통해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쌀 재배 과정에서 경화장, 상토 및 매트, 맞춤형 비료, 육묘상자 처리제, 액상규산, 건조기, 지게차 등 벼농사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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