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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특별여행 주간, 안전한 문화예술 여행… 제주 ‘빛의 벙커’ 주목- 철저한 방역조치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가능한 안전한 관람 환경 제공
조유진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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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9  10: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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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이 안전하게 관람 가능한 제주 문화예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여행이 대세로 자리 잡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제주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실내ž외 활동을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안전한 여행을 추구하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제주 성산의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빛의 벙커 : 반 고흐’展, Culturespaces Digital - Bunker de Lumières - Vincent van Gogh 2019 - Directors : G. Iannuzzi - R. Gatto - M. Siccardi - Sound track L. Longobardi - © Gianfranco Iannuzzi> (빛의 벙커제공)

‘빛의 벙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 전시관 및 셔틀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또한 마스크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며 관람객 대상으로 열 감지 카메라를 통한 체온 검사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다. 특히 벙커 내부는 축구장 절반 크기인 900평 이상의 공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할 수 있는 쾌적한 관람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안전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빛의 벙커에서는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이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화가 중 한 사람이다. 프랑스 아트디렉터 지안프랑코 이안누치는 반 고흐가 37년간의 짧은 삶 속에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명작들을 새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이 몰입형 전시에서는 90대의 빔 프로젝터와 스피커에 둘러싸여 그의 작품을 웅장한 음악과 함께 눈과 귀로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어두운 벙커 안을 자유롭게 거닐며 32분간 반 고흐가 작품을 탄생시키며 느꼈을 시적인 내면세계에 오롯이 몰입할 수 있다. 또한 반 고흐전의 상영이 끝난 뒤 그와 예술적으로 가장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폴 고갱의 명작이 세계 최초로 제작된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10분간 상영된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2020 특별여행 주간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안전하게 즐기는 일상 여행’이라는 주제로 확정됐다. 올여름 특별여행 주간을 맞이해 제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빛의 벙커 : 반 고흐’전 관람을 통해 반 고흐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10월 2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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