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오는 6월6일 펜싱대회를 시작으로 근대5종, 레슬링, 축구 등 8개 종목 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친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6월6일부터 11일까지(6일간) 제43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6일부터 8일까지(3일간) 제6회 땅끝배 생활체육 전남 야구대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가 12일부터 17일까지(6일간)개최되고, 이어 18일부터 23일까지(6일간)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KBS배 전국레슬링대회, 20일부터 22일까지(3일간) 제15회 땅끝공룡기 좌식배구대회가 각각 열린다.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위해 연기되었던 대회들도 6월에 개최된다.

제6회 전남 장애인 생활체육 보치아 동호인대회가 14일 개최 되고, 제9회 생활체육 해남군 직장인 및 동호인 족구대회가 21일, 제6회 땅끝배 호남지역 족구대회가 22일, 전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총 4개의 전국대회와 4개의 도단위대회, 1개의 지역단위대회를 20일간 개최할 경우 연인원 16,000명이 찾아와 16억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경기가 개최되는 만큼 스포츠 명품고장 해남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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